의학용어 fetal viability 뜻 태아생존력과 미숙아생존률

1. 의학용어 fetal viability 뜻?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제6판. 우리말(한자) : 태아생존력(胎兒生存力 )

2. 태아생존력이란?

태아(fetus)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 역사적으로 산모가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임신 20주말이면 태아가 살 수 있다고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집중적인 신생아 치료를 받더라로 23주 미만의 태아는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

3. fetal viability 어원

[라틴어 fētus(자식) + -al(형용사형 어미)] + [라틴어 vīta(삶) + -ity(명사형 어미)]

4. fetal viability 발음

영어 발음기호 : ˈfitl̩ ˌvaɪəˈbɪlɪti

한글발음 : 피틀 바이어빌리티

콩글리쉬 : 피탈 바이어빌리티

5. 개념

(1) 미국 헌법

태아가 자연분만 또는 유도분만을 통해 출생한 후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 현재 의학의 도움을 받았을 때. 태아 생존력은 대부분 태아의 기관 성숙도와 환경조건에 달려있다.

(2) 영어대사전

태아가 자궁밖에서 정상적인 조건 하에 생존할 수 있는 발달단계에 도달하는 것. 해당 국가의 의료발달 수준에 따라 다르다.

6. 태아 생존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임신주수

어느 정도의 임신주수나 체중이면 무조건 살 수 있다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24주 미만에서는 대부분 사산되거나 출생후 사망하여 생존하기 힘들다. 생존률은 0.1%에 불과하다. 2003~2005년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24주 미만의 태아는 20~35% 생존했고 25주에는 50~70% 생존했고, 26~27주에는 90% 생존했다.

 

즉 26주 이후의 출생은 생존에 안정적이라고 본다. 23주 이전의 출생은 생존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 23~26주 사이는 의료시설과 의료진의 수준에 따라 생존가능성이 있지만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임신주수가 적을수록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생존한다고 하더라도 심간한 후유증이나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확률이 커진다. 한 연구(Rysavy MA, Li L, Bell EF, et al. Between-hospital variation in treatment and outcomes in extremely preterm infants)에 따르면 임신 26주의 생존률은 81.4%였지만 무손상 생존률은 75.6%였다. 2016년 미국 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에 따르면 23주 이전에 태어난 아기의 생존율은 5~6%에 불과하며, 살아남은 아기들의 98~100%는 심각한 합병증이나 장애가 있었다.

(2) 체중

체중이 클수록 생존가능성이 높다. 

(3) 성별

남자아기가 여자아기보다 사망할 위험이 조금 높다.

(4) 태아의 건강

폐의 발달 정도, 기형의 존재 유무, 감염 유무 등의 태아측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 출생전 산모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태아의 폐발달이 촉진된다.

(5) 산모의 건강

조절되지 않은 당뇨, 고혈압, 임신중독 등은 태아에게 가는 영양과 산소를 감소시켜 태아발달을 지연시킨다.

7. 조산 후유증/장애

(1) 뇌성마비

뇌발달 미숙이나 출생중 뇌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2) 만성 건강문제

간질, 심장질환, 섭식문제, 감염, 천식,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3) 인지장애

조산아의 지적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4) 발달지연

미숙아의 성장이 정상아보다 느리다.

(5) 정신건강

불안, 우울 같은 증상을 보일 확률이 크다.

 

각 국가의 미숙아 생존률. 일본, 스웨덴, 미국, 호주, 영국, 스위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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